Now 용산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용산의 슬기로운 안전대책

여름철 휴가와 물놀이의 즐거움 뒤에는 폭염, 장마, 식중독 등의 위험도 함께 도사리고 있다. 여름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구민 모두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용산구에 안전시설과 대책이 마련되었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는 용산구를 들여다보았다.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으로 계절 안전 책임져요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기상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15개소가 용산구에 설치됐다.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은 날씨를 감지해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접힌다.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으로 남영동·한강로동·이태원1동·한남동 3개소, 원효로1동 2개소, 이촌1동 1개소가 자리해 있다.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에 따른 구민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 쉼터, 노숙인 보호대책 등도 운영한다. 여름철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 우기에 대비한 빗물받이 관리 지원,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도 실시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식중독이 쉽게 발생하는 만큼 설사 환자 신고와 접수를 수시로 받은 뒤 환자,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작업을 해나간다. 공중화장실, 골목길처럼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는 휴대용·차량 연무소독기를 이용해 월 1~2회 순회 소독을 하고 쪽방 지역은 매주 수요일 살균과 살충소독, 바퀴벌레 구제 등을 한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세요
운영기간 5. 20.(목) ~ 9. 30.(목)
운영시간 상시 / 평일 09:00 ~ 18:00
폭염특보 시 / (연장 쉼터) 평일 18:00 ~ 21:00, 휴일·주말 09:00 ~ 21:00
(야간 쉼터) 21:00 ~ 익일 07:00
※ 연장 쉼터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영현황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일반 쉼터 108개 소
문 의 어르신청소년과 어르신지원팀 ☎ 02-2199-7000
풍수해 안전대책 통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요

피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는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산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상황이 생기면 28개 기관 13개 실무반이 행정지원, 의료방역, 응급복구 등 다각도에서 대응한다. 필요시에는 현장지휘소도 설치·운영한다. 지역 내 침수 취약가구는 돌봄공무원을 배치해 1:1 밀착 관리가 이루어지며 태풍, 홍수,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받을 수 있게 풍수해 보험 가입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곳곳이 장마로 인한 피해가 컸던 만큼 수방시설 안전점검과 수해예방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오래된 하수시설을 정비해 성능을 개선하고 하수관, 빗물받이 준설은 물론 빗물펌프장 등 수해방지시설의 보수공사와 정밀점검으로 수해에 따른 안전에 대비한다. 또한, 수해 취약지역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방 기동순찰반을 운영한다. 수방 기동순찰반은 비가 올 때 수해 취약지역을 24시간 순찰하고 초동 응급조치를 강화한다.

‘2021년도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세요
가입 대상자 상가 및 공장,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누구나 가능
지원범위 풍수해 및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실질 적으로 보상하고, 행안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 지원
가입방법 5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www.풍수해보험.kr 홈페이지에서도 가입 가능
문 의 치수과 치수팀 ☎ 02-2199-7900
꾸준하게 용산구민의 안전을 지켜요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려면 꾸준한 안전점검이 중요하다. 용산구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단독·다세대주택 등을 안전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재난에 취약한 건축물로 노후상태를 고려해 선정했다. 담당 공무원, 건축사, 건축구조 기술사 등이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후 해당 건물에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1차 점검 결과 미흡·불량으로 확인된 건축물은 추가로 2차 점검을 한다.

또한 여성 1인가구가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여성안심홈세트’신청을 받는다.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3종으로 구성된 여성안심홈세트는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스마트폰으로 문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는 도어락을 보완해 외부인의 갑작스러운 침입을 막는다. 휴대용 긴급벨은 비상 메시지를 전송하고 비상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다. 코로나19로 장거리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요즘, 안전한 용산구에서 멋진 여름을 보내기를 기대해본다.

‘여성안심홈세트’ 신청받아요
지원대상 (2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야 함)
•용산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주민등록등본상 용산구 1인 단독 세대), 법정 한부모 가구 중 해당 가구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 5천만 원 이하인 주택 거주자
지원물품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신청기간 2021. 6. 1.(화) ~ 6. 30.(수)(신청 부족 시 연장 가능)
신청방법 이메일(yongsanfc@nate.com) 접수
신청서류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 용산구 홈페이지 참고
문 의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02-797-9184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 02-2199-7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