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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도심 속 걷기 좋은 길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에서 도심 속 일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길’로 산책을 나가 볼까요?

용산구

용산기지 둘레길
이태원로~녹사평대로~신흥로

녹사평역 사거리에서 삼각지 방향(700m)과 해방촌 방향(300m)은 용산미군기지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경사가 완만하다.

용산가족공원 산책로
서빙고로 137

한국 최대 박물관인 국림중앙박물관을 지나면 길이 주로 평지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예술조형물을 비롯하여 주말농원,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남산 야외식물원 산책길
이태원동 259-16

서울의 허파라고 불리는 남산의 한쪽 기슭을 차지한 산책로이다. 야외식물원에서 야생화공원까지 880m의 길로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산책하듯 걷기 좋다. 꽃피는 계절에는 꽃에 둘러싸여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종로구

서순라길
종로구 서순라길

종묘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서순라길은 뉴트로한 감성의 카페와 음식점, 주얼리 공방들이 모여 있어 도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옥을 개조한 상가들이 밀집해 있다.

서울 한양도성 낙산구간
종로구 혜화문~흥인지문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낙산은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생겨 낙타산, 타락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낙산 구간은 산책하듯 걷기에 좋고,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도심을 느낄 수 있다.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
종로구 인왕산로 172

인왕산 지역 방호를 위해 건축되어 약 50년 동안 부분 통제하며 경찰초소로 이용되던 곳이다. 2018년 철거예정이었으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구

다산성곽길
중구 신당동 832

한양도성을 둘러싼 성곽 중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에서 다산팔각정까지의 약 1㎞의 구간으로, 아담하지만 남산과 서울 광경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또 도심 속 자연친화 숲속형 ‘다산성곽도서관’에서 자연과 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다.

손기정체육공원
중구 손기정로 101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故손기정(1912~2002) 선수의 마라톤 정신을 기리는 ‘손기정 체육공원’은 손기정 기념관, 러닝러닝(running learning) 센터,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도서관, 게이트 볼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2년 만에 재 단장한 ‘손기정 문화도서관’도 둘러볼만 하다.

서소문역사공원
중구 칠패로 5

서소문역사공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넘어 조선 후기 천주교 역사를 품고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공원 지하에 ‘서소문성지 역사 박물관’이 꾸려져 있다. 한국 최대의 가톨릭 순교 성지인 서소문 역사 공원에는 그 상징인 순교자 현양탑이 있다.

성북구

북악 하늘길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산25-1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으로 일명 ‘김신조 루트’라고 알려진 ‘북악 하늘길’은 오랫동안 통로가 제한되어 인적이 닿지 않아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서울 시내, 북한산,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의 수려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의릉 숲길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 146-37

희빈 장 씨의 아들, 조선 20대 왕 경종과 경종의 왕비 선의 왕후 어 씨의 능이다. 천장산 자락이 왕릉을 감싸고 있으며 그 산줄기가 의릉 내 숲길로 이어져 있다. 봄에는 벚꽃, 산수유, 진달래가 피어 알록달록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성북천 산책로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2가 130-2

성북천은 북악산 서쪽에서 발원해서 청계천까지 흐르는 서울의 주요한 하천 중 하나이며 성북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산책로이다. 봄이면 천변을 따라 수백 미터의 벚꽃이 피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서대문구

연희맛길
연희동 일대

맛집과 카페, 옷가게, 소규모 공방 등으로 이루어진 서대문구 핫플레이스. 고즈넉한 주택가 사이사이 숨어있는 취향저격 장소들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는 길이다.

북한산자락길
서대문구 홍은동 산 1-546

홍은동에서 시작하여 옥천암에 이르는 4.5km의 무장애 길로 노약자, 휠체어, 임산부, 유모차 등 보행약자들을 배려한 산책로이다. 전 구간 10% 이내의 경사도와 전체 길이의 90% 목재 데크로 자연친화적인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불광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를 거쳐 흐르는 9.21km의 하천.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갖가지 꽃나무, 수초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된다.

마포구

망원정터
동교로8안길 23

망원한강길을 걷다보면 ‘초록’한 망원초록길과 조선시대 명승지였던 망원정, 서울 최초의 함상테마파크인 서울함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9호인 망원정터에서 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며 바람을 쐬면 가슴이 탁, 트일 것이다.

난지천공원
월드컵로 365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오르는 길이면, 난지천공원은 차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과거 난지천은 쓰레기로 오염된 하천이었지만 지금은 초록빛 가득한 숲이 우거진 생태하천으로 자연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매봉산자락길 & 전망대
상암초등학교 뒤편

‘매봉’은 산 모양이 꼭 매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완만한 경사라 어렵지 않게 숲길을 오를 수 있다. 전망대인 ‘매봉산 포토랜드’에서는 여의도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는 서울의 도심에 위치한 종로구, 중구, 성북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의 6개구가 뭉쳐서 지속적인 지역관광을 위해 협력하는 협의회입니다.
문화체육과 ☎ 02-2199-7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