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역사와 예술, 바다가 만나는 곳
충남 당진에서 즐기는
가을빛 당일치기 여행
당진을 서해안의 공업도시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번엔 조금 다르게 볼 차례다. 제철소와 항만이 만든 산업도시의 얼굴 뒤로 성지 순례길과 미술관, 갯벌과 저녁노을이 겹쳐지며 생각지 못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당일치기로도 부족함 없이 하루를 채울 수 있는 거리다.
글. 심우리
알차게 떠나는
당진 하루 코스
순교 역사와
현대 건축이 빚어낸 평화
신리성지
조선 후기 천주교 교우촌이자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다. 당시 가장 먼저 교리를 받아들이며 조선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지역인 만큼 다블뤼 주교의 은거처, 성인들의 경당, 순교자기념관과 순교미술관 등 순교자들의 아름답고도 숭고한 역사를 간직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야경과 레트로 감성의 끝판왕
삽교호
삽교천 하구를 막아 만든 인공호수로, 서해 바다와 서해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삽교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에는 알록달록한 대관람차가 반겨주는 놀이동산을 비롯해 해양테마과학관, 바다공원, 수산시장, 각종 맛집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퇴역함정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채로운 해양 체험도 가능하다.
폐교에 피어난 초록빛 예술 공간
아미미술관
폐교된 유동초등학교를 작가들이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미술관이다. 교실 건물을 그대로 살린 5개의 전시장에서는 복도를 따라 길게 드리운 초록빛 덩굴 식물과 알록달록한 모빌, 감각적인 현대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야외 정원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산책로가 어우러져 한가로이 예술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가기 좋다.
잠깐!
용산구민을 위한 혜택 챙기기!
당진시는 용산구의 자매결연 도시 중 하나로, 지속적인 상생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민이 삽교호 함상공원, 당진해양캠핑공원, 당진 난지도 캠핑장 이용 시 주민등록증 등 용산구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당진시민과 동일한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해의 밤하늘을 수놓는 당진의 특별한 볼거리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당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삽교호관광지에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 쇼! 1,000여 대의 드론이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매회 색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드론 쇼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니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경험하고 싶다면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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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12.(토) ~ 10.17.(토)
매주 토요일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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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50-3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