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야기
어르신 일상으로 더 가까이,
더 편리해진
‘120 동행콜택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이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120 동행콜택시’가 더욱 편리해집니다. 서울
시는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고, 120
전화 후 6번을 누르면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하는 등 서
비스를 개선해 어르신의 일상 이동을 든든히 지원합니다.
‘120 동행콜택시’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스마트
폰 앱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
소하고자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앱 조작 없이 ‘02-120(다산콜센터)’
또는 ‘1855-0120(동행 콜택시 전용 콜센터)’으로 전화를
걸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
적지를 말하면 인근 택시를 배차하고, 차량 위치와 번호 등
배차 정보를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합니다. 별
도의 호출료는 없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120 동행콜택시’의 실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에서 적극 반영한 결과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
지 운행 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 이용 수요
가 전체의 37.8%(1.7만 건)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오전 9시
~10시 병원 방문 비중이 전체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이처럼 오전 시간대 병원 이용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
당겼습니다. 운영종료는 오후 10시로 동일합니다.
이용 절차도 한층 간편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다산콜센터
(☎02-120)로 전화하면 상담사와 통화한 뒤 전용 콜센터
로 연결되었지만, 개선 후에는 음성 안내에 따라 6번을 누
르면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됩니다. 또한 자동결제 서비
스를 도입해 최초 한 번만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이후부터
는 택시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용 증가에 대비해 콜센터 상담 인력을 확충하
여 보다 신속한 상담과 택시 호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한 어르신이 자주 찾는 병원과 복지관 등 생활공간을 중심
으로 홍보를 강화해 이용 확산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