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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용산구는 쓰레기와 전쟁 중
고질적인 생활폐기물 증가로 몸살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피로도가 높았던 지난여름, 용산구는 쓰레기 처리 문제로 더욱 고민이 깊었다.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이태원과 한남동 핫플레이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집회 관련 쓰레기가 발생하면서 폐기물이 급증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사례 또한 줄지 않았다.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주민・행정기관이 함께 상습적 무단투기 악순환 끊어야

일부 지역의 쓰레기 수거 지연 문제도 있다. 용산구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해 해결 중에 있지만, 개발이 지연되어 공가가 발생하고 공가 주변으로 모인 쓰레기가 제때 처리되지 않으면서 해당 구역이 쓰레기 배출 장소로 고착돼 장기적인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는 도시의 미관은 물론 위생과 안전까지 해친다. 경고판 부착, 현수막 및 CCTV 설치로 대응하고 있으나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해결하려면, 주민・행정기관이 함께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일제정비부터 골목청결지킴이까지
주민·행정기관 찰떡 호흡이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의 열쇠

용산구는 지난 8월 대사관로6가길(한남동), 중산아파트 공터 등 재개발예정지를 포함한 특별관리 시급 지역 94개소를 지정하고 지역 내 무단투기 쓰레기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깨끗한 골목 만들기를 위한 구청과 동주민센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노력은 거의 매일 이어졌다. 그러나 주민의 협조가 없다면 깨끗한 골목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상습 무단투기의 악순환을 끊고 모두가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