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11월의 바람을 가르며
가을을 달리다!
취향 따라 떠나는
용산 ‘런트립(Run-Trip)’
11월은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로 한 해 중 달리기 가장 좋은 ‘러닝의 황금기’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탁 트인 잔디마당부터 한강의 물결, 고즈넉한 남산 숲길까지. 초보 러너부터 숙련자까지 발걸음 닿는 대로 즐길 수 있는 용산의 가을 런트립 코스를 소개한다.
글. 심우리 사진. 엄태헌
Course 1 잔디마당과 골목의 활기
초보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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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난이도
: 약 2.5km / ★☆☆☆☆ (완만한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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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 가벼운 조깅을 즐기는 러닝 입문자, 걷기와 뛰기를 함께 즐기는 가족
탁 트인 도심 속 녹지와 트렌디한 골목을 한 번에 만나는 입문자 맞춤 코스다. 드넓은 잔다광장을 품은 용산가족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가볍게 몸을 푼 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정원을 거쳐 활기찬 용리단길로 코스를 이어간다. 전 구간이 완만한 평지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으며, 러닝 후 용리단길의 개성 넘치는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Course 2 한강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질주
러닝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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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난이도
: 약 7~9km / ★★★☆☆ (직선 평지 및 교량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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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 페이스 조절을 즐기는 중·상급 러너, 탁 트인 시야를 원하는 크루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한강대교를 건너 여의도 한강변을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가을 강바람과 수변을 수놓은 은빛 억새를 곁에 두고 달리는 쾌감이 뛰어나다. 특히 다리 위 보행로를 건널 때 양옆으로 펼쳐지는 한강의 윤슬과 여의도의 도시 스카이라인은 마니아 러너들의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만든다.
Course 3 오색 단풍과 도심 파노라마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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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난이도
: 약 4.5km / ★★☆☆☆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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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주민, 심폐지구력 강화를 원하는 러너
해방촌 오거리의 이색적인 골목 정취를 지나 남산 소월길로 접어드는 가을 힐링 코스다. 차분하게 물든 단풍나무 숲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달리다 보면 남산 야외식물원의 고즈넉한 산책로로 이어진다. 달리는 내내 발아래로 펼쳐지는 용산 일대의 가을 풍경과 청명한 도심 뷰가 땀방울을 씻어내린다.